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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 주립대 연구진이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개인성향과 연애 경험 을 조사한 결과 자아도취ㆍ무심함ㆍ사기성 등 '어둠의 3요소(dark triad traits)'를 많이 보유한 남성일수록 더 많은 여성들과 연애를 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

이 연구를 이끈 피터 조너슨 박사는 19일 미국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어둠의 3요소'를 갖춘 남성들은 여러 상대를 동시에 만나거나 관심있는 여성과의 데이트를 짧은 시간 내에 성사시키는데 남다른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나쁜 남자'들은 또 연애 무용담을 여기저기 떠벌려 남들이 자신을 실제보다 더 매력적인 남성으로 믿게 만든다거나 다른 남자들보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더 많이 분비하기 때문에 여성에게 매력적으로 비친다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나쁜 남자'라고 해서 연애에서 '백전백승'을 하는 것은 아니다.

버지니아주립대 심리학과의 에버렛 워팅튼 교수는 "'나쁜 남자'들은 마음에 드는 여성과 성관계를 맺는 일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기 연애'에서는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는 반면 긴 시간을 두고 인간적 친밀감을 구축해가는 '장기 연애'에는 약하다"고 지적했다.

출처 : 연합 뉴스